(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10일 오후 1시29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 홍모(67)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주택 1층에 사는 박모(49)씨가 홍씨의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거실에 인화성 물질이 담긴 유리병을 던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설을 맞아 집에 모여있던 홍씨와 두 살배기 손녀 등 홍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