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보다 더 깐깐하고 노골적인 '처월드''남녀평등' 당연하지만 내가 나서 바꿀수도 없고[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7급 공무원 박모(36·서울 송파동)씨는 작년에 새로 맞은 네 살 아래 동서 때문에 처가댁 가기가 영 껄끄러워졌다. 같은 대학을 나온 후배라는 말에 반가운 것도 잠시, 졸업과 동시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능력 있는 동서는 처가집의 자랑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