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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며느리인 박은진씨(30)는 지난해 추석 이틀에 걸쳐 19시간을 명절노동을 하는 데 썼다. 추석 전날 오전 11시에 시댁에 도착하자마자 할 일이 이어졌다. 장 보기, 나물 및 생선 다듬기, 전 부치기, 산적 꿰기, 송편 빚기 등 식사시간을 제외하면 오후 11시까지 약 11시간 이상을 일했다. 추석인 다음날도 오전 7시부터 청소와 설거지, 자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