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이정하 김도란 기자 = "문자왔숑~." 8㎝가 넘는 폭설이 내린 4일 오전 8시32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A(44)씨는 황당한 문자 한 통을 받았다. "폭설로 등교시간이 1시간 연장됐습니다."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보낸 것이었다. 자녀는 이미 등교한 뒤였다.A씨는 "어젯밤부터 등교연장 뉴스를 접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