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릉 정동진 해변에서 모녀가 소지품만 남긴 채 실종된 지 나흘 만에 10대 딸이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일 오전 10시50분께 강원 강릉시 정동진 인근 해상에서 박모(14)양이 숨져 있는 것을 동해해경 122구조대가 발견했다.숨진 박양은 지난달 28일 어머니 손모(39·전북 군산시)씨와 함께 '바람을 쐬러 간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