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이 있는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4층을 다녀온 인사들은 공히 "적막강산이 따로 없다"는 얘기를 한다.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장관·청와대 참모진 인선 작업 등으로 경황이 없을 법한데 그곳 분위기는 전혀 딴판이다. 한 관계자는 " '도대체 인선 작업을 하긴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삼성동팀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