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 수면제 과다복용…법원 "반성·치료 필요 선처"(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산후우울증을 앓던 중 수면제 2주일치를 털어 넣고 잠이 들어버려 그 사이에 생후 8개월 된 딸을 탈수 증세로 숨지게 한 30대 주부가 재판부의 선처로 집행유예를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천대엽 부장판사)는 유기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