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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4시30분. 경기 수원시와 서울을 왕복하는 7770번 버스 운전기사인 ㄱ씨(55)는 첫 운행을 위해 운전석에 앉았다. 음주측정을 하고 요금통을 수령하고, 차량점검을 하고 나면 운행이 시작된다. 새벽시간대라 도로가 텅 비어 운행에 조금 여유가 있었다. 운행을 다녀오고 나서 버스에서 내려 담배 한 대를 피우며 잠깐 쉬었다.오전 6시가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