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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를 낳고 서울 은평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추스르던 정모(30·여)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아이를 보러 신생아실에 갔다가 자기 눈을 의심했다. 복도에 털이 복슬복슬한 강아지 한 마리가 뛰어다니고 있었다.알고 보니 간호사가 부른 지인들이 데려온 애완견이었다. "신생아실을 왔다 갔다 하면서 짖는데 어느 누구도 나와 통제하질 않더라고요." 정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