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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쇼트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아찔한 순간'은 프리스케이팅 '퍼펙트 연기'의 밑거름이 됐다.김연아(23, 고려대)는 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145.80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4.97점과 합산한 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