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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집안 망한뒤 1년전부터 임시거처침대만 하나…아빠와 라면 '밥먹듯'"등교 때마다 친구 볼까봐 두려워책상 있는 방서 공부하고 싶어요"서울 주거취약계층 18만가구중3 수진이의 집은 5평 여관방김수진(가명·15)양은 등교하러 집을 나설 때마다 신경이 곤두선다. 친구들의 눈에 띌까봐 늘 가슴이 쿵쾅거린다. 여관문을 나서자마자 뜀박질을 한다. 가능한 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