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첫 '부녀(父女)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전여전 인사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박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한번 믿고 쓴 사람은 결정적 실책이 없는 한 계속 기용하는 닮은꼴 용인술을 보여주고 있다. 박 당선인이 2004년 당 대표를 맡았을 때 비서실장을 지낸 뒤 친박계를 이탈했다가 정책위의장를 지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