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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개화동 A보육원 아이들에게 올해 연말은 유독 춥고 쓸쓸하다. 지난해에 비해 보육원을 찾는 귀한 손님들의 기부 발길이 뜸하기 때문이다. 예전 이맘때쯤 종종 받았던'아이들에게 뭐해주면 좋겠냐'는 문의 전화나 기부금, 기부 물품도 눈에 띄게 줄었다. 김모(33) 사회복지사는 "당장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 받은 선물들이 5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