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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김희정씨(가명·58)는 요즘 김장 이야기만 나오면 짜증과 한숨이 쏟아진다. 김씨는 지난달 배추 8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출가한 자녀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넉넉하게 김장을 했다.김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김장을 아직 하지 않은 친구들이 부러워할 때만 해도 내심 뿌듯했다. 그러나 최근 CJ제일제당(097950)의 김장용 고춧가루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