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 생활고를 이기지 못한 모녀가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15분께 인천시 서구 심곡동 이모(48·여)씨의 집에서 이씨와 어머니(78)가 숨져있는 것을 이씨의 오빠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모녀는 거실에 반듯이 누운 채 숨져 있었고 주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