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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가을 찬바람이 절로 몸을 움추리게 하던 지난 12일, 서울의 대표적인 집창촌 지역이었던 용산역 일대를 찾았다.화려했던 '홍등'과 '여인들의 웃음'은 사라지고 팬스가 쳐있는 넓은 공터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한편에는 포장마차촌에서 삼삼오오 모인 직장인들만이 이곳이 과거 화려했던 밤문화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었다.예전 성매매업소와 함께 자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