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고3 여학생이 병원에서 낙태 수술을 받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8시께 서울 광진구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이모(17)양이 낙태 수술을 받고 숨졌다고 13일 밝혔다.임신 6~7개월이던 이양은 수술을 받다 심장박동이 멈춰 인근 대형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자궁 천공에 따른 과다 출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