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9명의 자녀를 둔 사촌형수를 무참히 살해한 40대에게 법원이 양형 기준상 권고형을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 형사 6부(문유석 부장판사)는 11일 사촌형수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A(46)씨에 대해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는 수년간 같은 동네에 살면서 욕설, 시비, 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