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수원역 노숙소녀 살해사건'으로 5년간 옥살이를 한 정모(33)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25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지적 장애인 정씨에 대한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정씨가 별도로 다른 피해자에게 공동상해를 가한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원심의 주요 증거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