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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종원 기자]지난달 26일 오전 10시45분 서울아산병원. "응애~응애~"하는 쌍둥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이날 국내 최고령 산모인 박모(57)씨는 이란성 쌍둥이를 얻었다. 무려 27년간 이어진 박씨의 집념이 드디어 결실을 보는 순간이었다.우리나라 출산율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고 있다. 정부와 사회의 육아지원이 확대되면서 출산 및 육아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