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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에서 성폭행 및 살인 혐의를 덮어쓰고 15년간 복역했던 사형수가 DNA 검사 결과 무죄로 판명돼 뒤늦게 석방됐다.미 루이지애나주(州)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14세 사촌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선고받았던 데이먼 티보도(38)가 28일(현지시간) 오후 석방됐다.그는 1997년 10월 주립교도소에 수감돼 형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