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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또다른 성범죄, 청소년 성매매]거리의 아이들이 운다 ③ 탈출마지막 울타리라 여긴 그곳"네가 안하면 우리모두 굶어"모텔 보내며 '조건만남' 시켜혜리(가명·14)는 눈을 질끈 감았다. '참자. 몇 분만 누워 있으면 끝나….'늦여름의 한낮이었다. 상대는 40대 아저씨였다. 아빠와 비슷한 나이로 보였다. 쿰쿰한 곰팡이 냄새와 방향제 냄새가 뒤섞인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