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종교를 가진 사람이지만 어떻게 목회자가 신자와 뻔뻔스런 행각을 벌이고, 피고인도 거기 맞장구를 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교회 목사와 애정행각을 벌이던 중 목사 부인에게 적발되자 주먹을 휘두른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 재판장은 개탄했다.지난해 9월3일 새벽 서울의 한 어린이집. 유부녀 A(45)씨가 자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