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허위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재벌가 등의 학부모들이 대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연루된 학부모들은 대부분 대기업 전문경영인, 투자업체 대표, 변호사, 병원장 등 서울 강남의 부유층으로 파악됐다.외국인학교 입학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외사부(김형준 부장검사)는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자녀의 외국 국적 취득을 의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