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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이정미(가명·30)씨는 3년 전 회사원 남자 친구와 결혼 말 나오는 단계까지 갔다가 싸우고 결별했다. 양가 사이에 많은 말이 오갔지만 핵심은 결국 집값이었다. 이씨는 "그때 서울 시내에 전셋집 마련하지 못하는 남자와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했다.취재팀이 만난 이씨는 유별나게 허영심이 강하거나 생각이 비뚤어진 사람이 아니었다. 우리 주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