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불행했던 '황혼 동거'에 불만을 품고 전 동거녀를 살해한 70대 노인에 대해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 제6형사부(부장판사 문유석)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동거생활을 끝내고 집을 나간 전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조모(71)씨에 대해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조씨가 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