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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나주 성폭행 사건 피해 초등생 A양은 전남대병원에 도착했을 때 1차 수술을 마친 상태였지만 잔인한 성폭행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그러나 직장 점막을 포함한 직장파열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는 등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상태가 나은 것으로 알려졌다.3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한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