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2일 청와대를 찾아 이명박 대통령과 배석자 없이 100분 동안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독대했다. 박 후보는 이날 회동에서 태풍 피해 대책과 성폭력 등 국민 안전 문제, 민생경제 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고, 이 대통령은 대체로 공감했다고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회담 직후 두 분의 표정이 밝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