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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징검다리 태풍으로 전국이 떠들썩 하던 30일 오전 7시30분께. 전남 나주경찰서 영산파출소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딸 아이가 없어졌어요." 엄마로 보이는 30대 여성의 목소리가 전화선을 타고 흘러들었다. 당황하고 다급한 기색이 느껴졌다. 전형적인 아동 실종신고였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5분 거리에 있는 피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