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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나주 초등학교 어린이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 고모(23)씨가 31일 경찰에 붙잡혀 수사본부가 꾸려진 나주경찰서로 압송되자 한 시민이 용의자를 갑자기 공격해 경찰이 용의자를 감싸고 있다. 일용직 노동자인 고 씨는 전날 나주시 영산동의 한 주택 거실에서 잠자던 A(7)양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