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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집안 거실에서 잠을 자다가 이불째 괴한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나주 모 초등학교 1학년 A(7)양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집안 거실에서 덮고 자던 이불과 함께 실종됐다는 A양 어머니의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