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코란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사형 위기에 처한 기독교인 소녀로 인해 종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19일 AFP통신에 따르면 다운증후군에 걸린 11세 기독교 신자 소녀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인근에서 코란(이슬람 경전)을 불태웠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경찰에 체포됐다. 다운증후군으로 인한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소녀는 불을 피우기 위해 쓰레기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