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세계일보]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줄곧 외국에 살다가 최근 귀국한 박모(12)군은 학교에서 '왕따(집단따돌림)'에 시달리고 있다. 친구들은 한국어가 서툰 박군을 도와주기는커녕 걸핏하면 팝송이나 영어 욕설을 해보라고 괴롭히기 일쑤다. 선생님이 내주는 숙제 지시도 알아듣기 힘든 일이 많아 학우들이 바보라고 놀리기도 한다. 박군은 요즘 부모에게 "다시 외국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