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경기도 평촌에서 폐지를 주워 팔아 생활하는 김철순씨(71·가명)는 요즘 하루하루가 고역이다. 찜통더위에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종일 돌아다녀도 손에 쥐는 돈은 하루 1만원 정도. 운이 없는 날은 고물상에서 이마저도 안 쳐준다. 작년부터 오른쪽 무릎이 안 좋다는 그는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불안해했다.우리나라에는 김씨처럼 노년에도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