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의 한 학교 운동부에서 동성 선배의 성추행에 이어 코치가 성추행한 학생의 약점을 잡아 다시 성추행한 '부산판 도가니' 사건이 벌어졌지만 3년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A(13)군을 비롯한 피해학생 3명과 이들을 성추행한 선배 B(16)군은 모두 부모 없이 자란 학생들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