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AFP=연합뉴스) 요르단에서는 최근 14세 소녀를 납치해 사흘 동안 성폭행한 가해자가 법적으로 처벌을 면하려고 피해자와 결혼하기로 합의, 논란을 일으켰다.요르단 같은 보수적 무슬림 사회에서는 성폭행범이 '강간법'이라고 알려진 형법 308조 덕에 버젓이 활개치고 돌아다닐 수 있다.형법 308조는 강간범이 피해 여성과 결혼하기로 합의하면 강간 혐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