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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 20대 가정주부가 가출한 여중생을 자기 집에 불러서 먹이고 재우며 성매매를 시켰습니다.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시켜 가로챈 2억 원은 유흥비로 탕진했습니다.윤나라 기자입니다.<기자>지난 2010년 8월 가출한 여중생 14살 김 모 양은 인터넷 채팅에서 한 주부를 만났습니다.부모가 이혼한 뒤 집을 나와 친구 집과 PC방을 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