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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수영 기자]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맞벌이 주부 A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갓난 아기 때부터 5년 가까이 자녀를 돌봐주던 입주육아도우미 이 모(63·여)씨가 갑자기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중국동포였던 이 씨는 2003년 10월 위자료를 받기 위해 전 남편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특수강도)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