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 지난 14일, 오후 2시반께, 서울 강동구 길동지구대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살인사건 수배용의자인 A(34) 씨와 비슷한 모습을 한 사람을 봤다는 것. 이 내용을 전해 들은 강동경찰서 형사과장은 용의자가 머물고 있는 곳으로 추정 되는 B모텔로 강력팀을 급파했다.지구대원들은 모텔 밑에서 지키고 강력팀 형사들은 용의자가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