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2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오원춘(42)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또 오원춘에게 10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30년간 전자장치 부착명령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잔혹하고 엽기적인 범죄를 저지른 오원춘이 성폭행을 시도했을 뿐만 아니라 사체를 인육으로 밀매하려 했다며 극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동훈)는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