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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금융회사에 다니는 박모 씨(31·여)는 매년 1, 2개씩 명품 가방을 사던 습관을 최근 끊었다. 박 씨는 "노트북과 서류파일이 무거워 배낭을 샀더니 버스 탈 때 너무 편하다"며 "대기업 상속녀가 아닐 바에는 무리해서 무겁고 비싼 핸드백을 살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2000년대 중반부터 우리나라 소비문화의 한 축을 이뤘던 일명 '된장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