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지난해 6월20일 새벽 5시쯤. 뉴질랜드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하던 '오양 75호'가 항구에 정박하자 인도네시아인 선원 32명이 탈출했다. 선원들은 "더 이상 한국인 선원들의 폭력과 임금 체불을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2월 사조오양 소속 원양어선인 오양 75호에서 이뤄진 인권침해 및 노동착취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