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중 전국 각 시·도가 영유아(0∼2세) 보육비를 지급하지 못할 상황에 처한 근본적인 이유는 지난해 12월 국회가 2012년도 예산을 기습통과시키면서 '무리수'를 두었기 때문이다. 2001년부터 소득하위 70% 이내 가정에 대해 지급해오던 0∼2세 영유아 보육비를 2012년 3월부터 소득에 관계 없이 전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변경했다.지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