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황혼의 로맨스'가 돈으로 인해 파국을 맞으면서 결국 끔찍한 살인사건을 불렀다.광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용석)는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7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달 12일 오후 10시께 전남 한 농촌 지역 B(68·여)씨의 집에 찾아가 잠을 자고 있던 B씨를 둔기 등으로 폭행해 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