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생 자살 사건과 관련, 경찰이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축구 동아리 회원 K(16) 군으로부터 숨진 김모(16) 군을 2년여에 걸쳐 5차례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형사입건했다. 그러나 경찰은 K 군이 김 군이 숨지기 전 카카오톡에 남긴 메시지의 '그 녀석'에 대해서는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수성경찰서가 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