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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투신 학생 아버지 오열 "같이 축구장 가려했는데…"유서에는 "CCTV 보면 매일 잡혀가는 모습 나올 것""아이고, 불쌍해서 어떻게 해. 머스마 진짜 아깝다. 아이고, 아이고." 어린 손자의 영정을 앞에 둔 할머니(74)는 곧 까무러칠듯 몸을 가누지 못했다. 금덩이같은 친손자였다. 지난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구 ㅅ고 김아무개(16)군의 빈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