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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2일 오후 7시5분께 대구 수성구 지산동 아파트에서 투신, 숨진 A(15)군이 지난 1월께 집에서 작성한 메모. 메모에는 "올해 초부터 어떤 나쁜 녀석에게 조그만 잘못해도 맞고 시키는 건 다하고 매일 집까지 데려다줬다. 오늘도 축구를 하자고 나오라고 했는데 10분 늦었다고 때렸다. 거의 매일 맞았다. 고막이 찢어진 것도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