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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2007년 6월 19일 밤, 전남 나주의 112 신고센터에 전화벨이 울렸다."여그는 드들강변인디요, 강 속에 차가 한 대 빠져있어라우."경찰은 물에 잠긴 승용차에서 젊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일주일 전 가출신고가 접수된 26세 김모씨였다. 그녀가 뱃속에 품고 있던 5개월 태아도 엄마와 명을 같이했다.동갑내기 남편 박모씨와 가족들은 그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