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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졌습니다. 죽일 마음까지는 없었는데…."아내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허모(55)씨는 경찰 조사에서 후회한다는 말을 연방 내뱉었다. 지난 3월 18일 새벽 6시 30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 한 주택가에서 사건은 일어났다. 자장면 배달일로 착실하게 돈을 모아 버젓한 중국집까지 차린 허씨는 3년 전부터 아내와 잦은 다툼을 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