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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한일 월드컵 열기에 취해 있던 2002년 6월 13일. 경기 양주시 광적면의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6호선에서 신효순ㆍ심미선 양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졌다. 두 소녀의 죽음은 최초의 촛불집회로 이어졌고, 경기도는 2005년 3월 국지도 56호선 일부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효순 미선 도로'로 불리는 이 도로는 당초 2 ...